제75주년 국군의 날 축하비행 예행연습…오후 3시부터 30분간 진행
81억 원 부당대출…방문판매·후원방문판매업 등록하고 실제론 다단계 영업행위
종로 산업 특성 반영…스타일테크 및 핀테크 특화 인재 육성
1. 광화문, 여의도 상공서 블랙이글스 훈련
30일 오후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 등 도심 여러 곳에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제75주년 국군의 날 축하비행 훈련이 진행된다.
30일 군은 이날 오후 3시부터 30분간 여의도 한강공원과 광화문, 숭례문 상공에서 블랙이글스의 축하비행 예행연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31일에는 오전 10시부터 30분간, 오후 3시부터 30분간 마포구 서울함공원 주변 한강과 광화문, 여의도 등 상공에서의 훈련이 예정돼 있다.
2. 서울시, 불법 다단계업체 3곳 적발해 검찰 송치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방문판매업체나 후원방문판매업체로 등록한 뒤 사실상 불법 다단계 영업을 하며 약 81억원의 부당 매출을 올린 특수판매업체 3곳을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은 판매업자가 3계층 이상으로 이뤄진 판매조직을 갖추고 다른 판매원의 매출 실적에 영향을 받는 다단계 수당을 지급할 경우 반드시 다단계 판매업으로 등록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수사 결과 이들 업체는 요건 충족이 비교적 간단한 방문판매 또는 후원방문판매업으로 등록하고 실제로는 다단계 영업행위를 하며 부당 매출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3. 서울 청년취업사관학교 11호 캠퍼스, 종로 서울디자인지원센터에 개관
서울시는 대표 청년 일자리 정책인 '청년취업사관학교'의 11번째 캠퍼스가 종로 서울디자인지원센터(5층)에 개관했다고 30일 밝혔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청년 구직자에게 디지털 신기술 분야 실무교육부터 멘토링, 취·창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디지털 인재 양성기관이다.
지난 2020년 영등포를 시작으로 2021년 금천, 2022년에는 마포·용산·강서·강동·동작 캠퍼스가 개관했다. 이어 올해 5월에는 광진, 6월 서대문, 7월 중구, 8월 종로에 차례로 문을 열었다. 11호 캠퍼스에서는 종로 산업 특성을 반영해 스타일테크(패션·주얼리)와 핀테크(데이터분석)에 특화한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