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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친환경 수소에너지 자족 ‘미니 수소도시’ 조성 추진


입력 2023.08.31 08:56 수정 2023.08.31 08:56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수소 생산·활용 등 분야 제한 없이 전 분야 수소 인프라 구축비 지원

경기도가 친환경 수소에너지 자족 소도시인 ‘미니 수소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도는 ‘2023년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참여할 기초지자체 및 기관(기업)을 오는 10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도가 새롭게 추진하는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경기도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수소융합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것이다.

예를 들어 미니 수소도시 내에서 수소를 생산하고 수소충전소나 연료전지를 통해 공공건축물에 전력을 공급하고 수소차를 확대하는 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


도는 올해 1개 시군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소 생산·유통·활용 등 전 분야 기반시설에 대해 지원한다. 도시·농촌·산업단지·관광지 등 다양한 곳에서 조성할 수 있으며 규모는 제한이 없다.




시군, 공공기관, 민간 사업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하게 된다. 도는 사업에 선정된 시군에 3년 동안 총사업비의 50% 이내(도비 최대 50억 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한규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작지만 내실 있는 친환경 수소에너지 자족 소도시(단지)를 조성해 탄소중립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 등 새로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도내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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