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요양병원 7곳 대상 10월 20일까지 방문 교육 진행
안양시 만안구보건소는 감염에 취약한 노인 환자가 많은 관내 요양병원 7곳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20일까지 찾아가는 법정감염병 감염관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12일에는 안양서울대효요양병원과 성심힐요양병원을 방문해 간호사와 환자 관리 직원 등 41명을 대상으로 처음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역학조사관에 의해 △법정감염병 예방 감염관리 지침을 비롯해 △법정감염병 1·2급 집단발생 대비 신속 대응체계 △법정감염병 감염 의심환자(유증상자) 발생 시 조치사항 △감염병 예방 기본 수칙 △손 위생 및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이 외에도 보건소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향에 따라 코로나19 감염관리 및 대응체계와 시설 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상황에 대한 집중점검을 9월 20일까지 진행한다. 점검은 현장 및 서면 방식을 병행하며, 방역수칙 이행사항을 점검함으로써 시설 내 집단발생 및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자 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감염관리 교육 및 코로나19 대응체계 점검은 요양병원 직원들의 감염관리 대비 역량을 강화하고 중증환자 발생 및 사망 위험을 낮추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만성질환자와 고령층 등 감염에 취약한 환자도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