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오는 12월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다.
대통령실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빌렘 알렉산더 네덜란드 국왕의 초청에 따라 12월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빈 방문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공지 예정이다.
이번 네덜란드 방문은 1961년 한·네덜란드 수교 이후 최초로 이루어지는 우리 대통령의 국빈 방문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네덜란드 방문에서 반도체, 공급망, 원전 등의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네덜란드와는 총 3번의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작년 6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와 올해 7월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개최된 나토 정상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만났다. 작년 11월에는 뤼터 총리가 한국을 공식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