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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110년 만의 조선왕조실록 복귀' 국민의힘 배현진에 감사패


입력 2023.11.11 16:55 수정 2023.11.11 16:56        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12일 개관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강원도 오대산에서 열린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개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배현진 의원실 제공

일제강점기인 1913년 일본으로 반출된 조선왕조실록과 조선왕조 의궤가 110년 만에 우리나라로 돌아온 것과 관련, 문화재청이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배 의원실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11일 강원도 오대산에서 열린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개관식에서 실록과 의궤의 복귀에 노력해 온 배 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배 의원은 지난해 9월 국회에서 '오대산에서 피어난 기록의 꽃, 실록과 의궤' 특별전을 개최하고, 같은 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며 국립조선왕조실록전시관 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배 의원은 "각고의 노력 끝에 유네스코 기록유산인 조선왕조실록과 의궤를 제자리로 돌려놓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12일 문을 열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이 오늘날의 오대산 사고(史庫)가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은 12일 정식 개관을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박물관 입장료는 무료이며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50분까지 운영한다. 매주 화요일은 휴관이다.

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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