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사회에 필요한 인성과 역량 키우는 정책 공감대 형성
500여명 참여…디지털 시민교육 소통과 공감, 성장과 확산의 시간
경기도교육청은 디지털 시민교육 역량 강화와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디지털 시민교육, 학생이 주도하는 미래!’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열린 콘퍼런스는 ‘경기미래교육’ 콘퍼런스 2회차로 경기교육주민참여협의회 디지털 분과 위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경기교육 정책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콘퍼런스는 1부 ‘디지털 대전환, 디지털 시민교육 공감’, 2부 ‘AI 시대, 디지털 시민교육 확산’을 주제로 진행됐다. 1부는 디지털 시민 토크쇼와 다양한 현장 실천 사례의 공유를, 2부는 디지털 시민교육 수업 실천과 현장 적용 자료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에서는 이화여대 옥현진 교수의 ‘인성과 역량을 키우는 디지털 시민교육’ 주제 강의에 이어 송우고 최동민 교사가 교육청에서 개발한 디지털 시민교육 실천을 위한 교수학습 자료를 소개했다. 고려대 김자미 교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새롭게 다뤄지는 디지털 역량 교육의 현장 적용점을 공유했다.
2부는 서울대 임철일 교수의 AI시대, 디지털 시민교육 확산’ 강의에 이어 ‘우리는 AI시대의 디지털 시민! 토크&토크’가 이어졌다. 교사와 학생, 경기교육주민참여협의회 디지털 분과 위원이 참여해 디지털 시민의 모습, 학교의 디지털 시민교육 사례와 생동감 있는 교육 경험을 공유했다.
현장 실천 사례 나눔에서는 올해 운영한 디지털 시민역량교육,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AI융합교육에 대해 16개 학교의 디지털 시민교육 실천 내용을 공유했다.
또한 △삶과 연결되는 디지털 시민역량교육 △디지털 시대 청소년의 윤리적 소통 △환경, 역사, 건강, 과학, 미술, 공정 등의 주제로 다양한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수업 아이디어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