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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뉴스타파 김용진 대표 압수수색…尹 대통령 명예훼손 의혹


입력 2023.12.06 10:02 수정 2023.12.06 10:02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서울중앙지검, 6일 오전 김용진 주거지에 검사 및 수사관 보내 관련 자료 확보중

신학림, 뉴스타파 전문위원 근무중 김만배로부터 1억6500만원 받고 허위 인터뷰 보도한 혐의

검찰, 9월 뉴스타파 사무실 내 한상진 기자 자리 압수수색하기도

뉴스타파 직원들이 지난 9월 14일 오전 대장동 허위 보도 의혹 관련 압수수색을 위해 서울 중구 뉴스타파를 찾은 검찰 관계자들과 대치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연합뉴스

지난 대선 직전 허위 보도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가 훼손됐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용진 뉴스타파 대표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은 이날 오전부터 서울 서대문구 소재 김 대표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검찰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과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윤 대통령 검사 시절 부산저축은행 수사 무마 의혹'에 대해 허위로 인터뷰를 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앞서 뉴스타파 전문위원으로 근무하던 신 전 위원장은 김 씨로부터 약 1억6500만원(부가세 1500만원 포함)을 받고 대선 직전인 지난해 3월6일 김 씨와의 허위 인터뷰를 보도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신 전 위원장과 김 씨를 모두 배임수·증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번 사건에 불법적인 대선 개입 목적이 있었다고 판단하고 지난 9월14일 뉴스타파 사무실 내 한상진 기자의 자리를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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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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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h4689 2023.12.06  11:12
    저런 쓰레기 언론 제발 없어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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