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마이소울 후드티, 파우치, 열쇠고리 등 36종 판매
서울시, 온라인 판매·오프라인 매장 추가 확대도 검토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크리스마스마켓 굿즈샵에서 완판된 인기 상품을 포함한 '서울마이소울' 굿즈 전 상품을 30일 오전 10시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스토어에서 상시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9월부터 서울관광재단·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신규 도시브랜드인 '서울마이소울'(Seoul My Soul)을 활용해 후드티, 파우치, 열쇠고리 등 다양한 굿즈를 개발해왔다.
이후 광화문 크리스마스마켓과 텐바이텐·DDP디자인스토어 등 온라인 사이트에서 시범 판매를 시작했고 일부 제품은 순식간에 품절되는 등 좋은 반응을 받았다.
특히 전면 중앙부에 '서울마이소울'의 픽토그램(그림 문자)이 자수로 들어간 회색 후드티는 온·오프라인에서 빠른 속도로 품절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각종 행사장에서 즐겨 입어 눈길을 끈 회색 후드티는 3차례 판매에서 모두 완판을 기록했다.
시는 판매 수요에 맞게 굿즈를 안정적으로 판매하기 위해 '서울 디자인 제품의 성지'로 알려진 오프라인 DDP디자인스토어 내에 판매 구역을 조성해 상시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시민의 라이프스타일을 녹여낸 후드티와 파우치, 열쇠고리(키링) 등 36종이 판매된다.
오픈 첫날인 오는 30일에는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서울마이소울'의 픽토그램을 활용한 캐릭터 '동행이'와 '매력이' 키링을 증정하며 31일까지 오픈 기념으로 굿즈를 10% 할인가에 판매한다.
시는 판매 추이 등을 살펴보고 온라인 판매와 오프라인 매장 추가 확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