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목욕탕 4곳, 60일간 2500명 쪽방 주민에 따뜻한 잠자리 제공
오세훈, 미국 라스베가스 'CES 2024' 개관식 참석…서울 기업 알리고 투자 유치
예술가, 최대 2년 컨테이너 1개 동 작업실 이용 가능
1. 서울시, 쪽방 주민 위한 야간 한파 쉼터 제공
서울시는 한파로부터 쪽방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2개월간 동행목욕탕을 활용한 '밤추위대피소' 4곳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동행목욕탕은 돈의동쪽방촌 2곳, 창신동쪽방촌 1곳, 남대문쪽방촌 2곳, 서울역쪽방촌 2곳, 영등포쪽방촌 1곳 등 총 8곳을 운영 중이다.
동행목욕탕을 활용한 야간 한파 쉼터인 밤추위대피소는 종로, 서울역, 남대문, 영등포 권역에 1개소씩 총 4개소가 운영되며 60일간 2500명의 쪽방주민에게 따뜻한 잠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목욕탕별로는 하룻밤 30∼65명을 수용할 수 있다.
2. 서울 스타트업 81곳, 美 CES서 투자유치 나선다
서울에 있는 스타트업 81곳이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 참석해 서울 기업을 알리고 투자 유치에 나선다.
서울시는 서울 소재 스타트업 81곳이 참여하는 CES '서울관' 개관식에 참석하기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CES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울관에 참여하는 서울 소재 스타트업 중 18곳이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했다.
3. 서울시 잠실한강공원 청년예술가 창작공간 입주자 모집
서울시는 송파구 잠실한강공원에 있는 청년 예술 창작공간 '사각사각 플레이스' 입주자 10개 팀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사각사각 플레이스는 청년 예술가가 안정적으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게 시가 2018년 조성했다. 현재 14개 스튜디오가 있다.
최대 2년간 컨테이너 1개 동을 작업실로 쓸 수 있고 회의실, 무대, 야외공간, 전문 음향·조명 등도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강의, 공연,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활동 기회가 제공되고 함께 입주한 동료 예술가와 교류·협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