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까지 대상자 파악해 개별 상담…생활 실태 살펴
어르신 노인일자리 사업 연계…새 소득 창구 마련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폐지 수집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어르신들을 지원하기 위해 전수조사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정확한 현황을 파악하고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다.
구는 3월까지 지역 고물상과 이웃 사정을 잘 아는 통장 등의 인적자원을 활용해 대상자를 파악한 뒤 개별 상담을 통해 생활 실태를 살피고 돌봄과 건강관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필요시 노인일자리 사업을 연계해 새로운 소득 창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폐지 수입 어르신들을 위기가구 대상으로 지정해 지속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폐지 수집 어르신의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지난해 녹색병원과 '폐지 수집 어르신 건강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