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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미래, 6차 인재영입 키워드는 '안전'…소방·재난 전문가 2인 영입


입력 2024.02.27 10:39 수정 2024.02.27 10:52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초대 소방청장 조종묵·민간 전문가 김성용 원장

이낙연 "대한민국 안전한 나라로 만들 것" 소개

새로운미래 김종민 공동대표가 27일 국회에서 인재영입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성용 방재문화진흥원장, 조종묵 전 소방청장, 김 대표, 수화통역, 이낙연 공동대표 ⓒ연합뉴스

새로운미래가 조종묵 초대 소방청장, 김성용 방재문화진흥원장을 12·13번째 인재로 영입했다. 이번 영입은 1차 청년 4인, 2차 대중문화 및 농업정책 분야 전문가 2인, 3차 언론·종교·미래농업 분야, 4차 보건복지 분야, 5차 시니어 분야에 이어 6차 인재영입에 해당한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 겸 인재위원장은 27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소방과 재난방재 분야 전문가 2인 영입에 대해 설명하고 조종묵 전 청장과 김성용 원장을 직접 소개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 들어 국정에 있어 여러 분야가 느슨하다는 생각을 늘 하게 된다"며 "이런 시기에 새로운미래가 국정을 책임 지는 신당, 대한민국을 안전한 나라로 만들겠단 취지에서 두 분을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분을 모셔 몹시 마음이 든든하다"며 "정책으로 실천으로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조종묵 전 청장은 소방관 출신으로 현장 업무와 정책부서를 두루 거쳐, 문재인 정부 시절독립소방청 출범시 초대 소방청장을 지낸 인물이다.


조 전 청장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소방청 독립, 소방병원 건립, 현장 부족인력 대대적 충원 등 소방 현안과 소방관 처우개선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 온 명실상부한 소방전문가이다. 청장 재임 시절, 각종 재난현장에서 탁월한 지휘력을 발휘했으며, 평창 동계올림픽 안전 개최 및 대응에도 일익을 담당하는 등 조직 내에서 합리적이고 성실한 리더로 평가받아 왔다.


40년 이상 재난방재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 온 김성용 원장은 민간 최고 전문가로 손 꼽히는 인물이다.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인도네시아 쓰나미 사태 등 국내외 주요 재난사고에서 중요 역할을 수행했으며, 이러한 깊은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선진국형 재난관리 시스템을 국내에 처음 도입하고 운영한 바 있다.


조직내 깊은 신망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전국 규모 자율방재단을 법정단체로 전환하는데 앞장섰으며, 김 원장의 비전과 끈질긴 노력은 재난방재 분야의 혁신에 기여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김성용 원장은 "남은 여생은 제 마음을 알아주고 저와 같이 두 번 인연으로 일했던 이낙연 대표를 모시고 국가안전망을 구축해봐야겠다는 각오로 참여하게 됐다"며 소회를 밝혔다.


새로운미래는 “기후위기 등으로 인해 복합재난이 끊이지 않는 지금, 재난으로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 이제는 국가를 넘어 글로벌 과제가 되었다”고 강조하고, “두 인재의 영입이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당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로운미래는 창당 목적에 부합하는 인재상으로 △도덕적이고 청렴한 인재 △혁신적이고 전문적인 인재 △포용적 마인드를 갖춘 인재 등 3가지를 제시한 바 있다.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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