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와인 기획전으로 ‘그랑크뤼 페스티벌’ 진행
‘메독 그랑크뤼’ 와인 7종 포함 총 63종 선보여
세븐일레븐은 오는 1일부터 한 달 간 소믈리에 자격을 갖춘 와인MD가 트렌디한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추천하는 3월 ‘이달의 MD 추천 와인기획전’으로 ‘그랑크뤼 페스티벌’을 선보인다.
‘그랑크뤼’란 1855년 나폴레옹 3세가 파리박람회를 개최하면서 도입한 등급제도로 세븐일레븐은 이번 기획전에서 그랑크뤼 내 가장 유명한 등급인 ‘메독 그랑크뤼’ 등급의 와인들을 역대급 물량으로 선보인다.
해당 등급은 국내에서 많은 물량을 확보하기 어려워 와인애호가들 사이에서 ‘희귀템’으로 손꼽힌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그랑크뤼 와인 7종을 포함해 총 63종의 와인을 준비했다. 와인MD가 직접 프랑스 보르도 지방 와인하우스를 3회 방문하며 소통한 끝에 도합 1년 6개월 간의 긴 준비기간을 거쳐 야심차게 선보인다.
그 결과 오는 3월은 ‘이달의 MD 추천 와인기획전’을 선보인 이래 가장 많은 물량의 그랑크뤼 와인과 프리미엄급 샴페인을 만나볼 수 있다.
세븐일레븐이 이번 그랑크뤼 페스티벌에서 선보이는 그랑크뤼 와인은 총 7종이다.
히딩크가 즐겨 마셔 국내에서는 ‘히딩크 와인’으로 잘 알려진 ‘샤또딸보 2021’과 보르도 뽀이약 지역의 슈퍼 세컨 풀바디 그랑크뤼인 ‘샤또 뽕떼까네 2종(2017, 2020)’ 등 10만원대 이상의 와인부터 샤또 딸보의 세컨 와인으로 가성비가 좋은 ‘꼬네따블 딸보2021’, 와인 관련 만화 ‘신의 물방울’에도 소개된 가성비 레드 와인 ‘샤또뿌이게라우2018’ 등 다양한 가격대의 그랑크뤼 와인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기획전에서는 초고가 샴페인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러시아 황실의 공식 샴페인으로 지정되면서 소위 ‘황제의 샴페인’이라는 별칭을 지닌 ‘루이로드레 크리스탈15’를 업계 최초로 판매한다. 해당 샴페인은 명절 기획상품을 제외하고는 역대 가장 최고가로 나온 샴페인으로 59만9900원에 선보인다.
프랑스와 더불어 구세계 와인의 주축을 담당하는 이탈리아 와인도 준비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와인 평론가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으며 찬사를 얻어낸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슈퍼투스칸’ 와인도 선보인다.
슈퍼투스칸 중에서도 그 효시인 사시까이아의 세컨 와인 ‘귀달베르토 2021 빈티지’는 이탈리아 와인 특유의 기분 좋은 산미로 와인 마니아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역대급으로 특별한 와인리스트에 온라인 와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는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국내 최대 와인 커뮤니티 내에서는 “세븐일레븐은 편와점(편하게 와인을 사는 상점)이다”고 명명하거나 “역대급 라인업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착하다”, “빨리 서둘러 구매해야 한다” 등등 기획전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한 경영주는 “점포에 고지물을 부착하기도 전부터 이미 발주 가능 일자를 묻고 구매의사를 표하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그랑크뤼 페스티벌이 와인 마니아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배경엔 가격 프로모션도 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행사 와인 9종을 현대카드와 네이버페이 포인트 또는 머니로 결제 시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소비자 니즈가 가장 높은 소위 ‘레어템’ 상품 2종(루이로드레 크리스탈15, 샤또 딸보 2021)의 경우 위 결제수단으로 25%까지 할인 적용이 된다.
송승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와인담당MD는 “편의점에서 그랑크뤼 와인 기획전을 선보이는 것은 세븐일레븐이 처음인 만큼 오랜 시간에 걸쳐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상품들로 물량을 최대한 여유 있게 확보하고자 노력했다”며 “집 앞 편의점에서 가성비 좋은 1만원대 와인부터 50만원대 초고가 와인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상품 구색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