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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 영하권 추위...가래 색깔별 원인은


입력 2024.03.02 02:50 수정 2024.03.02 02:51        이정희 기자 (jh9999@dailian.co.kr)

오늘( 2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 이하,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까지 기온이 낮고 강풍이 분다. 또 아침까지 전북남서부와 전남권서부, 제주도에, 오후부터는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게티이미지뱅크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3~7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4도, 수원 -7도, 춘천 -10도, 강릉 -7도, 청주 -5도, 대전 -6도, 전주 -5도, 광주 -4도, 대구 -5도, 부산 -5도, 제주 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6도, 수원 5도, 춘천 4도, 강릉 5도, 청주 6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7도, 대구 7도, 부산 7도, 제주 8도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권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경기도·강원영서는 밤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갑작스럽게 닥친 추위에 가래 때문에 불편을 겪는 일이 생길 수 있다. 가래는 기관지나 폐에서 생성되는 끈적한 액체로 외부의 먼지와 세균 등의 불순물, 염증과 섞여 몸 밖으로 배출되는 물질이다.


정상적인 가래의 경우 하얗고 맑은 색을 보인다. 가래는 양이 많고 황색에 가까울수록, 또 고름 양상의 가래일수록 세균감염과 관련한 폐렴, 폐 농양, 기관지 확장증의 가능성이 높다.


노란색 가래는 기관지염을, 초록색 가래는 인플루엔자 간균과 녹농균 감염을 의심할 수 있다. 또 검은색 가래는 폐곰팡이 감염 혹은 먼지, 담배연기, 대기오염 등이 원인일 수 있다.


가래에 피가 섞인 혈담이나 객혈은 기관지 염증, 후두염을 의심할 수 있고, 또 폐렴, 결핵, 폐암과 같은 중증 질환의 증상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정희 기자 (jh99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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