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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갑' 김병민 "중곡동-구의2동-잠실 잇는 도시철도 신설할 것"


입력 2024.03.18 17:20 수정 2024.03.18 17:22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광진 교통혁명 공약' 발표

"지역 불균형 해소 해결책"

김병민 국민의힘 서울 광진갑 국회의원 후보 ⓒ데일리안DB

김병민 국민의힘 서울 광진갑 국회의원 후보는 중곡동과 구의2동, 잠실을 잇는 도시철도를 신설하는 내용의 공약을 발표해 광진구 주민들이 교통 개선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병민 후보는 18일 청량리에서 출발해 중곡동과 구의2동을 거쳐 잠실까지 이어지는 도시철도 신설 계획을 핵심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번 공약에 담긴 노선은 청량리에서 △전농 △답십리사거리 △장안사거리 △장평교 △중곡 △중곡중앙(중곡사거리) △아차산 △구의문(구의사거리) △구의 △자양(잠실대교북단사거리)을 거쳐 종합운동장(잠실)로 연결된다. 총 12개역을 지나게 될 해당 노선 총 길이는 10.8㎞에 달한다.


특히 해당 도시철도는 용마산로와 자양로축을 경유해 그동안 혼잡하던 7호선의 혼잡도를 완화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동북권 간선축으로써 동북권의 강남 접근성을 개선하는 효과와 함께 대중교통 음영지역이던 중곡동·장안동·전농동에 도시철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신설되는 도시철도역 반경 300m 이내에 거주하는 광진구민 3만8000명이 교통 개선 혜택을 보게 될 전망이다. 아울러 신(新)노선 착공으로 인해 신설될 중곡역과 중곡역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연계하고, 중곡중앙역·구의문역을 구의사거리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연계해 새로운 역세권을 만들겠단 계획도 공약에 담겼다. 이를 통해 지역 불균형 해소라는 핵심의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광진구는 강남과 강북을 연결하는 길목에 있지만, 정작 지역에서는 대중교통 사각지대가 존재해 주민들이 대중교통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이번 도시철도 노선 신설은 광진구 교통 문제와 7호선의 혼잡도라는 핵심 문제를 해결하면서 새로운 역세권 신설로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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