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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경기도 시흥서 개최


입력 2024.05.27 10:40 수정 2024.05.27 10:40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일반 국민 참여하는 행사도 준비

해양수산부 전경. ⓒ데일리안 DB

해양수산부가 내년도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로 경기도 시흥시를 선정했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해양스포츠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고 해양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2006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지금까지 선수 및 관람객 270만여 명이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스포츠 대회다.


해양수산부는 2025년도 개최지 선정을 위해 ‘전국해양스포츠제전 대회규정’에 따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하고, 지난달 4일 민·관 전문가로 구성한 현장실사단 실사를 거쳤다.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해수부, 대한체육회, 해양레저스포츠 단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한 선정위원회가 2025년도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로 시흥시를 최종 선정했다.


해수부와 경기도, 시흥시는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며 해양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전문선수들 정식·번외경기 외에도 동호인 등 일반 국민도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행사를 마련해 온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든다는 각오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국내 최대 해양스포츠대회인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를 계기로 시흥시가 수도권 해양레저관광 거점 도시로 거듭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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