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김하성이 8경기 연속 안타와 함께 세 차례나 출루했다.
김하성은 30일(한국시간)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로서 김하성은 지난 22일 밀워키전 이후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아울러 시즌 12번째로 멀티 히트를 기록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7로 소폭 상승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은 4회 3루수 땅볼로 물러났으나 5회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브렛 설리번의 투런 홈런 때 득점했다.
이후 7회에는 볼넷을 골랐고 8회에 유격수 땅볼에 물러나며 경기를 마쳤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11-1 대승을 거두며 5연승을 질주,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