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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호 등 한국인 파이터 4명, 21일 UFC '코리안 데이' 동반 출격


입력 2024.07.09 14:45 수정 2024.07.09 14:45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UFC 파이트 나이트: 레모스 vs 잔디로바' 대회 출전

ⓒ UFC

최두호 등 한국인 파이터들이 UFC 무대에 동반 출격한다.


UFC 사무국은 오는 21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레모스 vs 잔디로바' 대회에 최두호, 박준용, 이정영, 최승우 등 4명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이후 1년 5개월 만에 옥타곤에 서는 최두호는 빌 알지오(미국)와 페더급 대결을 벌인다.


박준용은 하와이 조선 이민자의 후예인 브래드 타바레스(미국)와 맞붙는다. 4연승으로 톱15 랭킹 진입 문턱까지 갔던 박준용은 아쉬웠던 안드레 무니즈전 스플릿 판정패를 뒤로하고 재기전에 나선다.


타바레스는 UFC 미들급 최다 출전 기록을 갖고 있는 베테랑으로 2012년에는 박준용의 코리안탑팀 선배 양동이와 싸워 승리한 바 있다.


ROAD TO UFC 시즌1 페더급 우승자 이정영은 무패 파이터 하이더 아밀(미국)을 상대로 UFC 3연승을 노린다. 이정영은 미국 애리조나로 떠나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스승 에디 차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세계 정상을 목표로 훈련하고 있다.


무에타이 국가대표 출신 타격가 최승우는 KO 아티스트 스티브 가르시아(미국)와 격돌한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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