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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2일(월) 오늘, 서울시] 한강대교 위 호텔 '스카이 스위트' 운영 개시


입력 2024.07.22 10:22 수정 2024.07.22 10:22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44평 규모로 최대 4명까지 입실…노들섬~여의도 이어지는 한강 전경 즐겨

지원 확대해 건설 현장으로의 청년층 유입과 장기근로 유도해 나갈 계획

재무역량 강화 위한 금융교육·재무상담 이수한 청년에게 자립토대 지원금 지급

국내 최초로 교량 위에 만들어진 서의 울 한강대교 위 호텔 ‘스카이 스위트’의 침실.ⓒ서울시 제공
1. '교량 위 호텔' 스카이 스위트 본격 운영 개시


서울시는 한강대교 위에 조성된 국내 최초의 교량 위 숙박시설 '스카이 스위트'가 단장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스카이 스위트는 144.13㎡(약 44평) 규모로 침실과 거실, 욕실, 간이 주방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최대 4명까지 입실할 수 있다. 침실 남서쪽에 큰 통창을 설치해 노들섬에서 여의도까지 이어지는 한강의 매력적인 전경을 한눈에 즐길 수 있고 거실 천장은 유리로 마감해 도시 야경과 하늘을 올려다볼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지난 16일 무료 숙박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첫 번째 이용자 투숙을 시작으로 17일부터 일반 예약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중이다.


2. 39세 이하 공공 공사장 일용직근로자, 사회보험료 전액 지원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발주 공공 공사장에서 일하는 일용직 건설근로자에게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등 사회보험료 전액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시가 발주한 사업비 5000만원 이상의 공공건설현장에서 월 8일 이상 일한 39세 이하 청년과 월 임금 239만원 미만의 저임금 내국인 근로자다. 임금 기준은 서울시 생활임금과 매년 연동해 정한다.


시는 건설일용근로자 사회보험료 지원 확대를 통해 청년층 근로자와 저임금근로자 총 4800여명에게 매년 수혜가 돌아갈 것으로 예상했다. 지원을 확대해 건설 현장으로의 청년층 유입과 장기근로를 지속적으로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3. 개인회생 마친 청년에 자립지원금 100만원 지원


서울시복지재단은 개인회생을 완주한 청년의 재기를 지원하는 '서울시 청년자립토대지원사업' 3차 참가자들을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 청년자립토대지원사업은 개인회생을 완료한 청년을 대상으로 금융교육과 맞춤형 재무 상담을 통해 재무역량을 강화하고, 자립토대지원금 1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에 거주하며 개인회생 중으로 3개월 이내 변제 완료 예정이거나 1년 이내 면책 결정을 받은 근로 중인 청년(기준중위소득 140% 이하)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연령은 만 19세에서 39세까지로 1984년 1월1일 출생자부터 2005년 12월31일 출생자까지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서울복지포털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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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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