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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손흥민!!" 손흥민과 토트넘 방한, 팬들 뜨거운 환대...벤탄쿠르 제외


입력 2024.07.28 17:41 수정 2024.07.28 17:42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과 벤 데이비스 등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이 28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 뉴시스

토트넘 홋스퍼(EPL)가 2년 만에 ‘캡틴’ 손흥민(31)과 함께 한국을 찾았다.


안지 포스테코글루(호주)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토트넘이 한국을 방문한 것은 지난 2022년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팀K리그(K리그 올스타), 세비야(스페인)와 격돌한 이후 2년 만이다.


대니얼 레비 회장과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앞세우고 인천공항 입국장에 들어선 토트넘 선수단은 기다리던 팬들의 뜨거운 환호에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입국장에는 손흥민과 토트넘을 응원하는 팬들이 대거 몰렸고, 손흥민과 토트넘 선수들은 태극기를 들고 나와 기념 포즈를 취했다.


별도의 미디어 행사는 없었다. 손흥민이 입국장에 온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한 뒤 준비된 버스를 타고 숙소로 이동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과 벤 데이비스 등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이 28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 뉴시스

토트넘의 방한 명단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제임스 메디슨, 라두 드라구신, 데얀 쿨루셉스키, 히샬리송 등의 이름이 올랐다. 최근 손흥민에 대해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 로드리고 벤탄쿠르 등은 2024 코파아메리카 참가에 따른 휴식을 이유로 방한하지 않았다.


하루 전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지난 시즌 J1리그 챔피언 빗셀 고베와 친선경기를 치른 토트넘은 손흥민 골 등에 힘입어 3-2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오는 31일 팀 K리그, 8월 3일에는 김민재가 활약 중인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 경기를 가진다.


그에 앞서 30일 오후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기자회견으로 한국에서의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후에는 양민혁(18·강원FC)의 토트넘 이적 공식발표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음달 2일에는 여의도 TWC IFC에서 바이에른 뮌헨전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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