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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폭염 주춤하고 다음주부터 '평년 기온'…열대야 해소 '건강한 수면법은?'


입력 2024.08.31 23:50 수정 2024.09.01 00:04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뉴시스

일요일인 오늘 날씨는 폭염이 주춤하고 다음 주부터는 평년 기온 수준의 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1일 최고 체감온도가 1~2도 가량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을 포함한 일부 지역의 폭염특보가 해제되거나 완화되는 곳이 있겠다"라고 밝혔다.


다만, 남부지방은 한낮에 체감온도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됐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주로 중부지방과 동해안에서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린 뒤에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시원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30~33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5도, 춘천 21도, 강릉 225,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 22도, 대구 22도, 부산 24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춘천 31도, 강릉 32도, 대전 32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3도, 부산 31도, 제주 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한편 더위가 주춤하면서 열대야 현상도 해소되겠다.


지난달 30일까지 올해 열대야일(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날)은 20.2일로 역대 1위로 집계됐다.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밤잠을 자지 못하고 수면 부족을 겪는 이들이 많아졌다.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취침 4~5시간 전에는 카페인이나 알코올 섭취를 멀리하는 것이 좋다.


낮 동안 조깅이나 걷기, 가벼운 유산소 운동으로 체력을 기르고 근육 활동량을 높여 잠이 잘 오게 하는 것이 좋다. 운동은 취침 전 3시간 전까지 마치는 게 좋다.


반신욕이나 발 마사지도 불면증을 완화시킨다. 혈액순환이 원활해질 뿐만 아니라 근육이 이완되어 수면의 질이 향상된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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