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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 2025년 예산안 발표…“지역경제 든든한 버팀목 될 것”


입력 2024.11.10 17:47 수정 2024.11.10 17:47        최화철 기자 (windy@dailian.co.kr)

정명근 시장이 2025년 예산안을 설명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정명근 화성시장이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의회 예산안 제출에 앞서 민생경제 회복과 성장 기대감을 자극하는 화성시 2025년 예산안을 설명했다.


정 시장은 2025년 예산에 대해 ‘민생 급속충전 예산‘이라고 규정하고, “건전재정은 기본이고 적극적 확장재정을 통해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며 “전통시장과 자영업 등 지역 경제의 모세혈관까지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 2025년 본예산은 일반회계 3조1,187억 원과 특별회계 3,840억 원으로 편성됐으며, 일반회계 주요 세입예산은 지방세가 1조4,650억 원으로 전년대비 약 14.99% 증가했다.


세외수입 또한 30억 원 가량 소폭 증가해 전반적으로 자체재원은 1,940억 원 증가했다.


정 시장은 “특히 전국 최대규모인 5,090억 원의 지역화폐를 발행할 수 있는 지원 보조금 456억 원을 확보했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121억 원 등 산업, 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에 1,063억 원을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무상급식 지원 417억 원, 기본형 공익직불제 239억 원, 경기도 농민기본소득 지원 182억 원 등 농림해양수산 분야에도 2,992억 원을 투입한다.


재난사고 피해를 입은 시민의 상해보험금을 지급하는 시민안전보험 지원 28억 원 및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공공형 택시 손실보전금 지원 사업 24억 원 또한 전국최대 편성 규모다.


또한, 25년도 신규사업으로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운영, 택시 야간운행 활성화 지원, 화성형 재가노인통합돌봄 사업 등이 있으며,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화성형 RE100 기본소득마을 지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자율주행 리빙랩 기반 구축 등의 사업도 예산을 신규 확보했다.


정명근 시장은 “어려운 재정여건이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확장예산을 편성했고 주요 공공시설 건립과 인프라 예산을 통한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화철 기자 (wwind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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