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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전국 곳곳 강추위 '한파특보'...체온 올려주는 효과적인 옷차림


입력 2024.12.27 00:01 수정 2024.12.27 00:01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연합뉴스


금요일인 오늘 날씨는 영하권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충청권, 전라권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은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낮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춥겠다"라고 예보했다.


서울과 인천, 경기 남부 내륙에도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교량, 고가도로, 터널 입·출구,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서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도, 낮 최고기온은 -2~7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수원 -8도, 춘천 -12도, 강릉 -4도, 청주 -4도, 대전 -5도, 전주 -3도, 광주 -1도, 대구 -4도, 부산 -1도, 제주 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수원 1도, 춘천 0도, 강릉 4도, 청주 2도, 대전 2도, 전주 2도, 광주 4도, 대구 4도, 부산 7도, 제주 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한편 추운 겨울은 저체온증, 동상 같은 한랭질환을 유발한다. 따라서 떨어진 체온을 올려주기 위해서는 옷차림부터 신경 써야 한다.


요즘 같은 한파에는 옷차림에 따라 체감온도가 달라진다. 양말이나 목도리, 장갑, 모자 등 방한용품들을 잘 활용하면 추위를 효과적으로 이겨낼 수 있다.


직장인 남성은 얇은 제품보다 두께가 있는 긴 양말을 착용하는 것이 좋고 여성은 안쪽에 기모가 있는 스타킹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발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덧신이나 안쪽에 기모가 있는 부츠, 방한화를 신으면 열 손실이 줄어든다.


모자는 울과 아크릴 섬유가 혼용된 제품, 앞창이 있으면서 귀를 덮어주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손목에 밴드 처리된 패딩 벙어리장갑도 보온 효과가 우수하다.


바지는 밑단으로 갈수록 통이 좁아지는 제품을 선택하고 바지 안에 내복을 착용하면 보온성을 높일 수 있다.


재킷이나 점퍼는 가볍고 조금 큰 것으로 선택하, 안에 얇은 카디건이나 스웨터를 겹쳐 입으면 더 많은 '정지 공기층'이 생겨 보온에 효과적이다.


마지막으로 어두운색의 옷은 빛을 흡수해 체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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