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산하 6개 공공기관…“청렴 실천 업무협약”

김병수 시장,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

김병수(가운데) 김포시장과 시 산하 공공기관장들이 청렴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 한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김포시 제공

김포시는 관내 6개의 공공기관과 ‘청렴 실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병수 시장을 비롯해 시 산하 도시관리공사, 청소년재단, 문화재단, 복지재단, 김포FC, 산업지원센터 등 6개 공공기관의 기관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김포시 전역에 청렴 문화 확산과 투명한 조직 운영을 위해 마련됐으며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정책 수립 및 청렴 사례 공유를 통해 실효성 있는 청렴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자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청렴 실천 및 법·규정 준수를 위한 협력을 비롯해 청렴 시책 및 행사 공동추진, 부패·공익신고 활성화 및 적극행정 지원, 기관 간 협력이 필요한 기타 청렴 관련 사항 등이다.

이날 참석한 기관장들은 "청렴은 외부로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조해 시민의 신뢰를 쌓는 동시에, 내부적으로는 부패를 사전에 방지해 직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려서는 안 된다"면서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병수 시장은 “청렴은 외부뿐만 아니라 조직 내부의 지지도 중요하다는 기관장들의 의견에 공감한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지방공공기관과 더욱 효과적인 청렴 정책을 추진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