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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루원복합청사 준공 하반기로 연기…“11월 입주 예정”


입력 2025.02.12 15:43 수정 2025.02.12 15:43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주 기관들의 실배치 고려해 다음 달까지 설계 변경안 확정”

루원복합청사 조감도. ⓒ인천시 제공

인천시 산하 5개 공공기관이 사용할 루원복합청사의 준공 시기가 올해 하반기로 미뤄졌다.


인천시는 현재 84.5%의 공정률을 기록 중인 루원복합청사의 내부 설계 변경을 추진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시는 오는 5월 루원복합청사를 준공할 계획이었으나 인천도시공사(iH), 인천환경공단, 인천시설공단, 아동복지관, 미추홀콜센터 등 입주 기관들의 실배치를 고려해 다음 달까지 설계 변경안을 확정하기로 했다.


이어 오는 9월까지 공사를 마친 뒤 감정평가, 청사 매각(시→도시공사), 인수인계, 시범운영 등을 거쳐 11월부터 기관 입주를 시작할 방침이다.


루원복합청사는 서구 루원시티에 시가 1천851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13층, 연면적 4만7천㎡ 규모로 건립 중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공공기관들이 루원복합청사 입주와 동시에 원활하게 업무를 수행하도록 기관 수요에 맞춘 내부 설계 변경을 추진하게 됐다”며 “연말까지 입주를 끝내도록 입주 기관들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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