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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신학기 맞춰 어린이 모래놀이터 친환경 소독


입력 2025.02.17 15:09 수정 2025.02.17 15:10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친환경 오존수 이용한 소독…공동주택도 신청시 지원

어린이 모래놀이터 소독ⓒ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어린이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놀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모래놀이터 소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2018년부터 세균,동물의 배설물 등으로 인한 기생충 감염을 예방하고 면역력이 취약한 어린이들이 안심하며 이용할 수 있도록 모래놀이터 소독을 시행하고 있다.


구에서 관리하고 있는 공원 내의 모래놀이터는 물론 관내 공동주택, 학교,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있는 모래놀이터도 신청 시 소독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모래놀이터 총149개소를 소독했다.


올해는 기온이 따뜻해져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3월 개학기에 맞춰 관내 학교 및 교육시설의 모래놀이터 소독을 시행할 방침이다.


소독을 위한 별도 전담팀이 친환경 오존수를 활용해 소독을 실시하며, 관내 어린이공원의 모래놀이터의 경우 연 2회 기생충 검사, 연 1회 중금속 검사도 함께 시행할 방침이다.


모래놀이터 소독을 원하는 경우 이달 18일부터 28일까지 성동구청 공원녹지과에 방문 신청하면 되고, 기타 문의 사항은 전화로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공간인 모래놀이터 청결 유지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시설이 더욱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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