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신한證 "코스피, 적정 하단 2600…과매도 상태 통과"


입력 2025.02.19 09:19 수정 2025.02.19 09:21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12개월 선행 EPS 260포인트 근거로 추정

세계 경기선행지수 확장…비관론 불필요

산한투자증권 CI. ⓒ신한투자증권

현재 코스피가 과매도 상태를 막 벗어난 수준이라며 지수 하단이 2600 수준일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올해 코스피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 보수적 하단은 260포인트로 추정한다"며 "코스피 2600은 적정 수준 하단에 불과해 가격 부담이 작다"고 분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실적 관점에서 접근했을 때 코스피 EPS가 올해 어느 정도 수준을 유지할지 판단을 내려야 한다며 코스피 12개월 선행 EPS는 고점에서 8.4% 하락했는데 이는 FY2(내년 실적)가 하향 조정된 탓이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2010년 이후 FY2 연간 변화율은 평균과 중간값 기준 각각 -5.1%, -9.6%로 EPS 범위로는 247.9~260.2포인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세계 경기선행지수가 확장 국면에 들어섰음을 고려하면 과도하게 비관론을 견지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 연구원은 "종목 관점에서는 올해 4분기 이익 서프라이즈와 변화율이 상향 조정 중인데 반해 1개월과 3개월 수익률 하위에 놓인 기업들을 분류할 수 있다"며 "해당 종목군은 차별적 실적 발표에도 업종 전망 약화에 따라 상대적으로 주목 받지 못해 실적에 비해 최근 상대적으로 소외됐다"고 판단했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