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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AI 대응 본격화한다…'국제인공지능외교과' 설치


입력 2025.02.26 10:42 수정 2025.02.26 10:45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외교부 내 자율기구…미국 등과 양자협력

외교부 ⓒ뉴시스

외교부가 국제사회 기술 경쟁이 심화된 인공지능(AI) 관련 사안에 대응하고자 전담 조직을 만들었다.


외교부는 인공지능(AI) 관련 사안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국제인공지능외교과를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신동민 전 유엔플라스틱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 준비기획단 부단장이 과장을 맡았다.


국제인공지능외교과는 외교부 내 자율기구로 출범했다.


기후환경과학외교국에 속한 국제인공지능외교과는 ▲미국 등 주요국과 인공지능 양자 협력 ▲유엔·G7·OECD·APEC 등 인공지능 관련 다자 논의 ▲국내 유관 부처와 협력 등 업무를 수행한다.


외교부는 "경제 및 안보 측면에서 국제정세의 '게임체인저'로 작동할 AI 분야의 잠재성과 영향력에 주목해왔다"고 설명했다.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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