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21일까지 가로수의 건강한 생육을 돕기 위해 ‘시민참여형 가로수지킴이’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가로수지킴이는 인천시민이 직접 가로수 보호활동에 참여해 도심 내 녹지 환경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숲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획된 자원봉사 활동 프로그램이다.
참여 시민들은 가로수 피해 및 병충해 발생신고, 불법광고물 제거, 가로녹지 내 환경정화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활동기간 동안 가로수지킴이 활동 실적이 우수하고 봉사 시간이 많은 단체 또는 우수 봉사자를 선정해 연말에 시장 표창장도 수여할 예정이다.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1일까지 해당 군․구 공원녹지 부서 가로수지킴이 담당자에게 전화로 신청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 1365자원봉사포털에 가입한 시민은 1일 봉사활동 2시간이 인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가로수지킴이는 시민이 주체가 되어 도시환경을 가꾸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더욱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