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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쏘카, 이재웅 전대표 공개매수 배경 의혹에 급락


입력 2025.03.17 11:02 수정 2025.03.17 11:02        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주식담보대출 마진콜 회피 목적 의혹

ⓒ데일리안

쏘카가 이재웅 전 대표 측의 공개매수 관련 의혹에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1분 기준 쏘카는 전일 대비 1480원(8.84%) 급락한 1만5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쏘카는 10.15% 내린 1만5050원까지 하락했다.


지난 14일 이 전 대표가 소유한 VC 업체인 에스오큐알아이는 이날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쏘카 보통주 17만1429주(지분율 0.52%)를 주당 1만7500원에 공개매수한다고 밝혔다. 이날 쏘카는 17.87% 급등한 1만6750원에 마감했다.


다만 이후 이 전 대표가 공개매수에 나선 배경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에스오큐알아이가 공개매수에 나서기 전 수 차례 주식담보대출을 받았는데,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 회피를 위해 공개매수로 주가를 부양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


에스오큐알아이는 지난해 쏘카 주가가 1만8000~2만원을 오가던 때 제주은행·푸른저축은행·IBK캐피탈로부터 주식담보대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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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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