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3000원대에서 연일 급등세
앞서 거래소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되기도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테마주로 평가되는 상지건설이 17일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상지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23.20% 오른 4만115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달 1일만해도 3165원이었던 주가(종가 기준)가 4만원대까지 치솟은 것이다.
상지건설 주가는 거래소의 투자위험종목 지정으로 지난 15일 하루 거래 정지됐지만, 거래가 재개된 전날 또다시 20%대 폭등으로 장을 마친 바 있다.
상지건설은 과거 임무영 사외이사가 이 전 대표 대선캠프에 합류했다고 알려지면서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