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특검은 내란 진상 밝혀 처단 위한 수단
새로운 국가 원한다면 박찬대 선택" 당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의원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후보자 등록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의원이 "정치적 사회적으로 내란을 완전히 청산하고 다시는 내란을 꿈도 꿀 수 없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12일 페이스북에 "3(내란·김건희·해병대원) 특검은 진상을 밝히고 처단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센 말만으로 (내란 청산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내란범 배출 정당에 대한 국고보조금 중단, 윤석열·김건희 내란 청문회 실시, 내란범 사면 복권 원천 금지 및 내란법 사회적 격리, 자백 자수자 보호 및 감형, 내란 저지 시민 활동 기념, 민주시민교육 의무화 등을 담은 내란특별법을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란종식·검찰개혁·사법개혁·언론개혁은 주장과 외침만으로 되지 않는다"며 "역사와 국민에 대한 믿음, 치밀하고 종합적인 설계, 국회에서 이를 관철하기 위해 국회의원들 협조를 끌어낼 수 있는 정치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나는) 원내대표 시절 단 한 번의 실수 없이, 당의 분열 없이 탄핵 정국을 승리로 이끌 수 있었다"며 "이재명정부 집권 1년 차 당대표의 임무는 단호하고 신속하게 개혁을 완수하고, 민생 경제 성과로 국민에게 지지받는 이재명정부가 되도록 튼튼히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내가 적격"이라며 "내란의 완전하고 최종적인 극복, 내란 가능성 1% 없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원한다면 기호 2번 박찬대를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