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담배' 미끼로 여중생 성추행한 30대 공무원 구속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입력 2025.08.07 18:32  수정 2025.08.07 18:34

SNS 통해 여중생에게 접근

대구지법 안동지원 ⓒ연합뉴스

술과 담배 제공을 미끼로 여중생들을 성추행한 30대 공무원이 구속됐다.


7일 경북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경북도 소속 공무원 A(30대·7급)씨는 미성년자 의제추행 등 혐의로 구속됐다.


A씨는 지난 6월 22일부터 지난달 3일까지 3회에 걸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알게 된 여중생 3명에게 술과 담배를 제공해주는 것을 미끼로 접근한 후 가슴을 만지거나 입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지법 안동지원 박민규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오후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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