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환영 속 LAFC 입단, 기자회견장에 LA시장 등도 참석
메이저리그 다저스 소속 김혜성과 에드먼도 환영 인사
LAFC로 이적한 손흥민이 캐런 배스 시장에게 감사장 액자를 전달받고 있다. ⓒ AP=뉴시스
‘월드스타’ 손흥민의 LAFC 이적으로 로스앤젤레스 현지 사회가 들썩이고 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EPL) 토트넘에서 10년간 활약한 손흥민은 7일(한국시각) LAFC로 공식 이적했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EPL 득점왕과 푸슈카스상을 수상한 손흥민의 이적에 축구계는 물론 타종목에서도 환영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손흥민의 현지 입단 기자회견에는 캐런 배스 로스앤젤레스 시장 등 주요 정치인들이 참석하기도 했다.
배스 시장은 “오늘은 역사적인 날이고, 로스앤젤레스시 전체에 흥분되는 날”이라며 “이것은 그저 큰 입단 계약일 뿐 아니라 앞으로 LA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두고두고 기억될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배스 시장은 손흥민에게 “쏘니(손흥민의 별칭)가 공식적으로 앤젤리노(LA 시민)가 됐음을 선언한다”면서 특별히 제작한 시민증을 수여했다.
로즌솔 구단주는 “LAFC 역사에 있어 (손흥민이 입단한 날은) 아주 중요한 날”이라면서 “쏘니는 경기장과 지역사회, 글로벌 무대에서 LAFC를 더 높은 수준으로 이끌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밖에도 LA 다저스(야구)와 LA 클리퍼스(농구) 등 LA를 연고로 한 프로스포츠 구단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손흥민에 대해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일제히 올렸다.
선수 시절 막바지 LA갤럭시에서 활약했고, 현재는 MLS 인터 마이애미 구단주인 데이비드 베컴도 “MLS에 온 것을 환영해 친구, LA에 온 것도”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LAFC에 입단한 손흥민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한 김혜성. ⓒ AP=뉴시스
다저스 구단은 8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로스앤젤레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손흥민 선수”라는 글과 함께 김혜성과 한국계 토미 현수 에드먼의 영상 메시지를 소개했다.
김혜성은 “안녕하세요. 손흥민 선수. 저는 다저스 김혜성입니다”라며 “LAFC구단에 입단하신 것을 굉장히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축구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손흥민 선수의 굉장한 팬이었는데 같은 지역에서 뛰게 돼 영광이고 기쁘다”며 “로스앤젤레스에서의 축구 인생을 앞으로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참고로 손흥민과 김혜성은 모두 글로벌 에이전시인 CAA스포츠 소속이다.
한국인 어머니를 둔 에드먼 역시 손흥민을 반겼다. 에드먼은 “로스앤젤레스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 정말 기쁘다”면서 “팬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다”면서 “곧 다저스 경기에서 만나길 기대하고, LAFC 경기를 보러 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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