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커쇼, 올 시즌 후 은퇴 ‘20일 마지막 등판’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5.09.19 06:50  수정 2025.09.19 06:51

클레이튼 커쇼. ⓒ AP=뉴시스

LA 다저스 원클럽맨 클레이튼 커쇼(37)가 올 시즌 후 은퇴한다.


다저스는 18일(한국시간), 커쇼의 은퇴 소식을 발표하며 20일 예정된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가 마지막 등판이라고 전했다.


2008년 다저스에서 데뷔한 커쇼는 18년간 원클럽맨으로 활동하며 전설을 써내려갔다.


최고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이영상을 세 차례 수상했고 11번의 올스타, 그리고 전성기였던 2014년에는 내셔널리그 MVP에 등극했다. 지난 7월에는 개인 통산 3000탈삼진을 돌파하며 의미 있는 족적을 남겼다.


한편, 마크 월터 다저스 회장은 "다저스를 대표해 커쇼의 화려했던 커리어를 축하하며, 야구 팬들에게 선사했던 수많은 순간들, 자선 활동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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