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유행 콩고 포함…4분기 검역관리지역 21개국 지정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입력 2025.09.23 09:11  수정 2025.09.23 09:11

ⓒ질병관리청

정부가 해외 감염병 발생 상황을 반영해 4분기 중점검역관리지역을 새로 지정했다. 최근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 유행이 선포되면서 신규 지정국에 포함됐다.


질병관리청은 페스트, 동물인플루엔자인체감염증, 메르스, 에볼라바이러스병 등 4종의 검역감염병을 기준으로 위험 평가를 거쳐 21개국을 중점검역관리지역으로 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정은 오는 10월 1일부터 적용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미국은 미네소타·워싱턴·캘리포니아 등 일부 주가 포함됐고 중국은 광둥·후난·허난 등 9개 성·시가 지정됐다.


베트남은 남동부 권역, 인도와 캄보디아도 중점 대상이 됐다. 중동은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이란 등 13개국 전역이 유지됐다. 아프리카에서는 마다가스카르와 콩고민주공화국이 포함됐다.


검역관리지역은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을 신규 반영해 총 188개국으로 확대됐다. 이 지역을 방문한 입국자 가운데 증상이 있는 경우에도 검역관 신고가 의무다.


이번 조치로 미국 일부 주와 중국·베트남 특정 지역, 중동 국가 등 총 21개국이 중점검역관리지역에 이름을 올렸다. 지정 지역을 체류하거나 경유한 입국자는 반드시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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