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서 실종됐던 30대 운전자, 결국...

장소현 기자 (jsh@dailian.co.kr)

입력 2025.09.26 07:27  수정 2025.09.26 07:28

인천대교에서 실종됐던 30대 남성 운전자가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전날 오전 11시58분쯤 인천대교 해상에서 실종됐던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게티이미지뱅크

이날 오전 3시33분쯤 "해상에 사람이 떨어진 것 같다"는 신고가 들어왔고, 출동한 해경은 다리 주탑 부근 도로에서 운전자가 없는 차량을 발견했다. 차량 안에서는 유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A씨가 차량 소유주로 확인됐고,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지난 9일과 22일에도 30대 남성 운전자가 차량을 도로에 세워둔 채 바다에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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