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대학, 감성 손글씨로 안전 메시지 전달

한국폴리텍대학 CI. ⓒ한국폴리텍대학

한국폴리텍대학은 재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의식 제고와 대학 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9~10월 진행한 안전손글씨 슬로건 공모전 수상작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아날로그적 감성의 손글씨 슬로건을 활용해 구성원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발적인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학생 145명과 교직원 90명이 참여해 총 235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는 ▲안전문화 동참 유도성 ▲대내외 활용 가능성 ▲손글씨의 완성도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총 6점의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작은 ‘국가대표 기술교육의 중심, 안전으로 미래를 열다’ 손글씨를 쓴 참가자가 받았다.

수상자는 “국가대표 직업교육기관으로서, 안전이 보장된 환경 속에서 미래를 선도할 기술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다짐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최우수작 1명을 포함해 수상자 6명에게는 총 100만원 상당의 시상금이 수여됐다.

선정된 슬로건은 향후 한국폴리텍대학의 안전 캠페인과 홍보물 등에 활용된다.

이철수 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구성원 모두가 안전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고,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을 대학 운영의 핵심 가치로 삼아, 모두가 함께 만드는 안전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