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2026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5014명 모집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5.11.28 10:26  수정 2025.11.28 10:26

지난해 대비 모집 인원 383명 증가, 총예산 8% 확대…12월1일부터 12일까지

관할 동 주민센터·사업수행기관 방문 또는 복지로·정부24 등 온라인 신청 가능

지난 8월 22일 2025 노인일자리 사업참여자 안전교육이 진행되고 있다.ⓒ구로구 제공

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2026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5014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사업은 지난해보다 전체 모집 인원은 383명 증가했으며, 총예산도 8% 늘어난 207억원이 투입된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취업지원 등 네 가지 유형으로 구성돼 유형별 특성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자를 선발한다.


분야별 모집 인원은 노인공익활동사업 3,932명, 노인역량활용사업 634명, 공동체사업단 305명, 취업지원 143명 등 총 5014명이다.


참여 자격은 사업 유형별로 다르다. 노인공익활동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직역연금 수급자가 대상이며, 노인역량활용사업은 65세 이상(일부 60세 이상), 공동체사업단과 취업지원은 60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단,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중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판정자, 정부부처 및 지자체 일자리 사업 2개 이상 참여자 등은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12월1일부터 12월12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포함한 9개 사업 수행기관(구로시니어클럽, 구로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구로구지회, 온수어르신복지관, 구로종합사회복지관, 궁동종합사회복지관, 화원종합사회복지관, 서울시구로구재가노인복지기관)을 방문해 신청하거나, 노인일자리여기, 복지로,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는 사업 유형별 선발기준표에 따라 고득점자순으로 선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어르신복지과(02-860-2825) 또는 관할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어르신들의 참여가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참여 어르신들의 안전한 활동을 위해 사업 시작 전 상해보험·사회보험·배상책임 보험 등 관련 보험에 가입하고, 분기별 안전교육을 통해 현장에서의 사고 예방에도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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