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관 출신 청년정치인…'들은 바' 있는듯
"청문회 버틸 수 있는지 당내 의구심 가득"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대전시청 앞에서 대전·충남통합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장철민의원실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 "지금도 이미 만신창이로 청문회를 버텨낼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든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장철민 의원은 6일 SBS라디오 '정치쇼'에 출연해 "녹취파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듣고 이건 안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이 후보자를) 최초 지명했을 때는 '정말로 멋진 선택'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취가 나오고 나서 굉장히 많은 분들이 경악했던 건 사실"이라고 했다.
이 후보자 청문회와 관련해서는 "보통 장관 후보자 같은 경우 저희가 여당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소명기회를 부여하고, 적극적으로 방어도 해야한다"면서도 "그런 분위기는 아닌 걸로 봐선 내심 진짜 끝까지 갈 수 있냐는 의구심 가득한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 후보자가 지금 당장 사퇴해야 하냐 질문엔 "네"라며 "지명철회도 적절치 않다. 본인이 결단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 의원은 이날 대전시청 앞에서 대전·충남통합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장 의원은 1983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사회대 정치학과를 나와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낸 뒤, 원내에 진입한 청년 정치인이다. 장 의원 본인이 보좌관 출신으로 의원회관 생활을 했기 때문에, 이혜훈 후보자와 관련해 무언가 더 '들은 바'가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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