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와 KOTRA는 CES 2026 개막일인 6일(현지시간) 혁신상 수상기업 및 통합한국관 참가기업 11개사를 초청해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참석한 기업인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현장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참가기업들의 열띤 기대와 정부 지원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더해졌다.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CES 2026 개막일인 지난 6일(현지시간)에 맞춰 혁신상 수상기업 포함 통합한국관 참가기업 11개사를 초청해 현장 간담회를 열어 기업인들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주요국이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나서는 가운데, 2025년 1~3분기 AI 분야에 집중된 전세계 벤처 투자액은 1548억 달러에 달했다.
우리 정부도 ‘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2026년 10조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오픈 AI 등 글로벌 기업 뿐 아니라 UAE, 카타르, 사우디 등과 협력을 추진하며 국내외에서 AI 산업 혁신에 나서고 있다.
한국 기업들은 올해 CES 혁신상에서 전체 수상 기업의 60%를 휩쓸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AI 기반 솔루션과 의료·환경·모빌리티 등 실증형 기술이 다수 선정되면서, 한국 혁신 기술의 실용성과 빠른 실행력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자연광 수준의 고연색성 QDLED 기술과 근적외선 케어 기능을 결합해 시력 보호와 스마트 제어가 가능한 바이오 조명 솔루션을 개발한 ‘(주)알에프모아컴이노베이션’과, 전기차 배터리의 실시간 안전진단과 수명 예측을 제공하는 AI 플랫폼으로 혁신상을 수상한 ‘퀀텀하이텍’ 등 디지털헬스, 가상현실, AI 분야 혁신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CES 참가 목적과 글로벌 시장 진출전략을 공유했다.
간담회 참석 기업들은 해외진출 과정에서 겪는 복잡한 법률·해외 특허 출원 절차, 전시회 참가비 증가 같은 수출 애로사항도 전했다. 혁신 기술이 실제 수출 성과로 이어지기 위한 지원 필요성도 강조했다.
산업부와 KOTRA는 ‘해외전시회 단체·개별참가 지원사업’과 ‘수출바우처 사업’ 등 기업 수요에 맞춘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CES 이후에도 해외마케팅과 사업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KOTRA는 CES가 끝난 후에도 AI 혁신 생태계의 글로벌 확산을 지원하기 위한 후속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21일 서울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2026 CES AI 혁신 플라자’를 개최한다. 행사는 CES 2026 디브리핑 세미나를 시작으로 M.AX기업 및 혁신기업 피칭, CES 혁신상 수상기업 쇼케이스, 대기업 CVC 연계 투자·육성 컨설팅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한국 혁신기업은 CES 혁신상 전체의 60%를 휩쓸 정도로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현장에 참가한 기업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해 지원 효과를 높이고 우리 AI 혁신 생태계를 세계로 이끌어,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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