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식 서울시교육감 "2028 대입제도 개선 논의 서둘러 시작해야"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6.01.08 17:57  수정 2026.01.08 17:57

국교위, 대입 제도·고교학점제 등의 개선 방향 담은 '공교육 혁신 보고서' 초안 배포

정근식 "공교육 정상화 위한 사회적 공론화 시작된 것 환영…정책 마련 추진 기대"

신년사 하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서울시교육청 제공

최근 국가교육위원회가 본격 가동되면서 대입 개편 논의에 시동이 걸린 가운데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도 "이제는 2028 대입제도 개선 논의를 서둘러 시작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정 교육감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국교위에서 '공교육 혁신보고서'를 통해 제안한 공교육 개선 방향에 깊이 공감하고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사회적 공론화가 시작된 것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번 보고서에 담긴 대학입시제도 및 고교학점제 혁신, 고교서열화 해소 방안은 지난해 12월 우리 교육청이 발표한 '미래형 대입제도 제안'과 일치하는 바가 상당히 많다"고 했다.


정 교육감은 "고교학점제 취지에 맞는 내신평가 체제를 갖추고 학생 성장 이력 중심의 대입 지원 체계를 구축해, 우리 아이들이 고등학교 교육을 통해 성장하고 미래 사회를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며 2028 대입제도 개선 논의를 촉구했다.


그는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사회적 논의가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국교위의 적극적인 정책 마련 추진을 기대한다"며 "서울시교육청도 단순한 정책 제안자에 멈추지 않고 교육 현장과 학부모님의 생생한 목소리를 교육부와 국교위에 적극 전달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국교위는 대입 제도를 비롯해 고교학점제, 사교육 문제, 고교서열화 등의 개선 방향을 담은 '공교육 혁신 보고서' 초안을 각 시도교육청에 배포했다. 대입제도와 관련해선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내신 5등급제 절대평가 전환, 수시·정시 통합 운영, 서울권 16개 대학의 정시 40% 규정 폐지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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