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사외이사 주주 추천제 도입 추진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입력 2026.01.15 14:27  수정 2026.01.15 14:31

BNK금융지주는 사외이사 주주 추천 제도를 도입하고 사외이사 과반을 주주 추천 이사로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BNK금융지주

BNK금융지주는 사외이사 주주 추천 제도를 도입하고 사외이사 과반을 주주 추천 이사로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BNK금융은 이날 주주간담회를 개최하고, ▲사외이사 주주 공개 추천 제도(절차) 공식 도입 ▲사외이사 과반을 주주 추천 이사로 구성하기 위한 노력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 ▲회사 홈페이지를 통한 사외이사 후보 공개 추천 접수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감독당국이 그룹 CEO 승계 과정에서 제기한 우려와, 이사회의 독립성과 견제 기능 강화를 요구하는 주요 주주의 목소리에 대해 화답하기 위한 자리다.


BNK금융 이사회 의장을 비롯한 사외이사들이 직접 참석해 주주들의 질문에 응답하고, 지배구조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금융당국의 지배구조 개선 TF에서 다양한 개선 방안이 도출될 예정인 만큼, 이를 최우선적으로 수용해 BNK금융의 지배구조를 선진화해 나가기로 했다.


BNK금융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지배구조 개선 방향을 회사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실효성 있는 이행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사외이사 후보 추천을 접수하며 선임 과정의 공정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공개 추천된 사외이사 후보자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주주 의사를 존중해 전문성과 독립성 심사를 거친 후 정식주주총회 안건 상정 후보자로 최종 결정하고, 이를 투명하게 공시할 예정이다.


BNK금융 관계자는 "이번 주주간담회는 이사회가 주주와 함께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다각도의 논의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BNK금융의 주주 가치 최우선 의지 표명"이며 "오늘 논의된 내용과 더불어 향후 가시화될 지배구조 개선 TF의 개선안 도입에 앞장서 지배구조 혁신의 시발점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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