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부산 기장군 청강리에서 난 산불이 10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다.
22일 산림청은 "해당 산불의 전체 화선 길이는 총 1.7km로, 그중 65%에 해당하는 1.1km 불길을 잡았다"라고 밝혔다.
전날 오후 7시45분께 부산 기장군 기장읍 청강리의 한 타일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전체 면적 330㎡가량인 해당 공장 전체로 번진 뒤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었다.
부산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8시18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오후 9시58분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22일 오전 4시30분 기준으로 산불 대응 1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장에는 소방, 산림청, 경찰, 기장군청 공무원 등 340명이 투입돼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한 방어선을 구축하고 밤샘 사투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현장 인근 연화터널 도로가 전면 통제됐고, 한 리조트의 직원과 투숙객 30여 명에게 대피 권고가 내려지기도 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상태다.
당국은 일출 후인 오전 7시30분 이후 헬기 13대를 투입해 집중적으로 진화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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