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발탁 NC 김형준 “태극마크 무게감, WBC 출전 영광”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6.02.10 17:55  수정 2026.02.10 17:55

김형준(왼쪽부터), 김주원, 김영규. ⓒ NC 다이노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국가대표로 발탁된 NC 다이노스 포수 김형준이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KBO는 10일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워진 최재훈(한화 이글스) 대신 김형준을 선발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한화 이글스 포수 최재훈은 소속팀 훈련 도중 손가락 골절상을 입어 대표팀서 낙마했다.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전지훈련 중인 김형준은 NC 구단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해 WBC라는 큰 대회에 나가게 돼 기쁘고 영광"이라며 "개인적으로 꼭 참여하고 싶은 대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태극 마크가 주는 무게감을 잊지 않고 경기에 임하겠다"며 "팀 동료들과 끝까지 미국 전지훈련 캠프를 마무리하지 못해 아쉽지만, 새로운 투수들의 공을 받아보며 선수들의 구질 등을 파악한 것은 다가올 시즌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상 후유증에 대해서는 "현재 손목 상태도 좋고, 시즌에 맞춰 몸 상태도 잘 준비해왔다"며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하는 만큼, 책임감 있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형준은 지난해 KBO 포수 수비상을 받았고, 2024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출전한 바 있어 태극마크가 낯설지 않다.


김형준은 WBC 대표팀에 뽑힌 NC 다이노스 동료 김주원, 김영규와 함께 한국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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