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플라스틱 관리방안 공론화…기후부, 간담회 개최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2.24 14:00  수정 2026.02.24 14:00

사용 금지 품목 단계적 확대 검토

산업계 대응 점검·생활형 저감과제 발굴

기후에너지환경부. ⓒ데일리안DB

국민 생활 속 위해 요소로 떠오른 미세플라스틱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 전문가들이 과학적 해법 마련에 나선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4일 서울 영등포구 이룸센터에서 미세플라스틱 대응과 관리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국민적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실효성 있는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정부는 화장품 중 씻어내는 제품과 치약제는 2017년부터 세탁세제는 2021년부터 미세플라스틱 사용을 제한해 왔다. 다만 플라스틱의 제조와 사용과 폐기 전 과정에서 다양한 형태의 미세플라스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일상 환경 전반으로 유입되고 있다. 이로 인해 환경과 건강 영향에 대한 불확실성도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기후부는 전문가와 시민사회 산업계가 참여하는 공론화 과정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선진국 규제 동향을 고려해 미세플라스틱 사용 금지 품목의 단계적 확대를 검토한다. 산업계 대응 현황과 발생 저감 기술 개발 여건도 점검한다.


생활 속 발생원을 줄이기 위한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 기후부는 전문가와 시민사회와 협력해 미세플라스틱의 발생과 유입을 줄일 수 있는 생활형 실천 과제를 발굴해 확산할 계획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우려가 큰 만큼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선제적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제도 정비와 일상 속 저감 활동을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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