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절윤' 천명한 국힘 지도부, 선언으로 그쳐선 안 돼"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6.03.11 10:27  수정 2026.03.11 10:27

"결의문, 올바른 변화의 시작…국민들 기다리는 건 가시적 변화"

"당 지도부의 실천 있어야 수도권 후보들 승리의 길로 나갈 수 있어"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서울시청에서 청년주거 안정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선언한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 "가시적 변화"를 촉구했다.


오 시장은 11일 페이스북에 '국민들은 실천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절윤) 선언으로 그쳐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9일 우리 당 의원총회에서 '절윤'을 천명하는 결의문이 공식 채택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우리 당 의원들의 결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결의문이 올바른 변화의 시작임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선언으로 그쳐서는 안 된다. 국민들이 기다리는 것은 가시적 변화"라며 "그래야만 수도권 후보들이 승리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지금 우리 당 안팎으로 승리를 위한 혁신적인 제안이 분출하고 있다"며 "의원총회에서 우리 당이 가야 할 길을 제시했다면, 이제 그 길로 가는 실천의 주체는 당 지도부다. 지도부의 실천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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