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아무드, 입점 마켓 2만 5000개 돌파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입력 2026.03.13 09:40  수정 2026.03.13 10:06

연동 버튼만 누르면 해외 진출 가능

번역·통관·물류·CS·마케팅 전 과정 지원

"원스톱 글로벌 진출 파이프라인 안착"

ⓒ에이블리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국내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원스톱 글로벌 판매 파이프라인의 성과를 13일 공개했다.


에이블리는 일본 서비스 ‘아무드(amood)’를 통해 입점 셀러가 별도의 절차 없이 클릭 한번으로 상품을 일본 시장에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 3월 기준 아무드 입점 마켓 수는 2만5000개를 넘어섰다. 지난해 7월 1만8000개를 기록한 이후 약 8개월 만에 약 40% 증가한 규모다.


특히 사진 등록만으로 사입, 물류, 배송, 고객 응대(CS) 등을 지원하는 창업 솔루션 ‘파트너스’를 통해 사업을 시작한 셀러를 비롯해 소규모 쇼핑몰과 1인 판매자 등 다수의 소상공인이 에이블리를 통해 해외 판매 채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입점 셀러 확대는 해외 수출 물량 증가로도 이어졌다. 올해 1월 기준 에이블리의 일본 수출 취급 상품 수(SKU)는 전년 동기 대비 20% 늘었고, 아무드 재구매 고객 수도 15% 증가했다. 판매자 기반 확대와 함께 일본 현지 고객의 반복 구매가 늘면서 수출 채널이 점차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해 7월 서울 성수동 글로벌 전용 풀필먼트 센터 신설을 통해 물류 역량을 강화한 점도 해외 수출 물량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K-패션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지속적으로 커지는 가운데 에이블리는 ‘원스톱 글로벌 진출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 장벽을 낮추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셀러가 판매자 전용 페이지에서 '해외 판매 연동' 버튼만 누르면 이후 현지어 번역, 통관, 물류, 고객 응대(CS), 마케팅 등 해외 진출에 필요한 전 과정을 에이블리 자체 인프라로 대행해 주는 서비스다.


패션 업계 해외 진출 지원은 일정 규모를 갖춘 브랜드 또는 자체적으로 선별한 소수의 브랜드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것이 통상적이다. 반면 에이블리는 사업자등록증이 없거나 수출 경험이 전무한 1인 셀러도 업력·규모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해외 수출 셀러가 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상시 개방한다는 점이 차별화된다. 국내 이커머스 창업 및 운영부터 해외 진출까지 원스톱으로 연결하며 소상공인의 성장 및 판로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에이블리 강석훈 대표는 "에이블리가 구축한 글로벌 진출 파이프라인은 국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K패션의 위상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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