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연쇄살인' 김소영 4월9일 첫 재판…고의성 입증 쟁점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입력 2026.03.16 10:09  수정 2026.03.16 10:09

김소영, 수사 단계서 범행 고의성 부인

살인 혐의 인정 여부 관건…오후 3시30분

ⓒ서울북부지검 제공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김소영(20)의 첫 재판이 다음 달 열린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4부(오병희 부장판사)는 살인·특수상해·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소영의 첫 공판 기일을 4월9일 오후 3시30분으로 정했다.


김소영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했다.


검찰은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김소영의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한 바 있다.


검찰은 김소영의 범죄를 이상동기 범죄이자 사전에 준비한 계획범죄라고 판단했다.


앞서 경찰에서 진행한 사이코패스 진단평가(PCL-R)에서 그는 40점 만점에 25점을 받아 사이코패스로 분류됐다.


김소영은 수사 단계에서 범행의 고의성을 부인하는 취지로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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