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균 8종·잔류물질 검사 병행…온라인 판매 제품 포함
ⓒ클립아트코리아
기온 상승과 함께 육회, 곱창 등 축산물 소비가 늘어나는 시기를 앞두고 정부가 관련 업체 위생관리 점검에 나선다. 생식용 식육 제품의 식중독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육회 등 생식용 식육과 곱창 같은 식육 부산물을 취급하는 생산·취급·판매업체 약 740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 전국 17개 지방정부와 합동으로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기온 상승 시기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외식과 소비 활동이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해 추진됐다. 생식용 식육과 식육 부산물의 위생관리 수준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점검 대상에는 지난해 수거 검사에서 식중독균 검출 등 부적합 이력이 있었던 업체와 생식용 제품 생산업체가 포함됐다. 주요 점검 항목은 생식용 식육과 식육 부산물의 위생적 취급 여부, 보존 및 유통온도 준수 여부, 제품 생산·판매 기록관리 등이다.
현장 점검과 함께 온라인 판매 육회 제품을 포함해 약 870건을 수거해 검사한다. 검사 항목은 동물용의약품, 농약 등 잔류물질과 생식용 식육 대상 식중독균 8종이다. 식육 부산물은 납, 카드뮴 등 중금속 검사도 실시한다.
식약처는 생식용 식육 안전관리를 위해 도축장 생산 단계부터 제조, 유통, 소비 단계까지 관리 기준을 담은 ‘생식용 식육 제품 안전관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축산물위생교육기관과 관련 협회를 통해 업계 교육과 홍보도 이어가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축산물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를 강화해 소비자가 신뢰하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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