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해양수산 AI 응용제품 상용화 지원…총 400억원 투입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6.03.18 10:17  수정 2026.03.18 10:17

해양수산부 청사. ⓒ연합뉴스

해양수산부가 해양수산 분야 인공지능(AI) 기술의 현장 적용과 시장 확대를 위해 2년간 총 4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해수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은 ‘해양수산 AI 응용제품 신속상용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해양수산 현장에서 AI 기술을 활용해 1~2년내 성과 도출이 가능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상용화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개과제에 대해 2년간 총 40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해양공학 및 해양자원, 해양환경 및 관측예보, 해양·항만 물류, 해양 안전·교통, 수산 양식, 어업 생산·가공, 해양수산 바이오 등 7개분야다.


지원 유형은 두 가지로 나뉜다. 1년간 20억원을 지원하는 5개과제와 2년간 매년 10억원을 지원하는 15개과제다. 지원 기업은 총사업비의 30%이상을 민간부담금으로 투자해야 한다.


산업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주관기관은 제품 및 서비스를 직접 개발·제조하는 국내기업으로 한정된다. 대학·연구기관·공공기관은 주관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KIMST는 전담 기관으로서 사업 선정부터 평가·진도 관리·사업비 정산까지 전반을 관리하고 최종 성과에 대한 후속 확산 사업도 기획할 예정이다.


사업 공모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30일간 진행된다. 지원 내용·신청 방법·지원 자격 등 상세 내용은 해수부 및 바다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정호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AI 기술이 연구실 문턱을 넘어 실제 현장에 적용되면서 해양수산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해양수산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역량 있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